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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어린이 백신 긴급사용 신청

입력 2021-10-08 09:59:22 수정 2021-10-08 0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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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5~11세도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신청했다.

이에 화이자는 지난 7일 해당 연령층을 상대로 실시한 임상 자료를 FDA에 제출했다. FDA는 오는 26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열어 긴급 사용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18세 이상 성인의 3분의 1 용량의 백신을 두 차례 접종했다. 그 결과 백신을 맞은 어린이들도 항체가 형성된 것이 확인됐다.

화이자 측은 "미국 내 어린이 코로나19 발생률이 계속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신청은 코로나19를 지속 방어하는 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0-08 09:59:22 수정 2021-10-08 0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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