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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짠 음식 과식하다간...'역류성 식도염' 주의보

입력 2021-10-12 16:00:50 수정 2021-10-12 1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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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이란 위 속에 있는 것이 빈번하게 식도로 역류해 속쓰림과 위산이 올라오는 증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최근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바로 눕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과식하는 '먹방'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역류성 식도염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지면 자주 재발하면서 만성화될 수 있고, 장기간 반복되면 식도 협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미리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은 하부식도괄약근이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원인으로는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습관, 늦은 밤 야식,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스트레스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과식을 많이 하면 과다한 위산 분비가 일어나 역류 현상이 나타나기 쉽고, 임신 중이거나 복부비만인 경우 위장 압력의 증가로 생기기도 한다.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괄약근의 압력이 줄어들면 역류가 발생하기 쉬운데,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음주, 흡연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커피, 초콜릿, 탄산음료같은 음식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면 신트림을 하거나 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나고, 마른 기침을 할 수 있다. 또 목이 자주 쉬거나 인후두부에 불편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 생활 속에서 예방하자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과식을 피해야 하고,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취침전 3시간 내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맵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도 피해야 한다.

비만인 경우에는 복압을 낮추기 위해 체중을 줄여야 하고, 몸에 꽉 끼는 옷을 입는 것도 피해야 한다. 쭈그려 앉는 것도 좋지 않다. 역류가 심하거나 식도 연동 운동에 장애가 있는 환자는 취침 시에 침대 상체 부분을 약간 올려서 자는 것이 좋다.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으로는 사과, 바나나, 배, 양배추, 마, 시금치, 상추, 달걀 흰자 등이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0-12 16:00:50 수정 2021-10-12 1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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