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가 남자친구 박민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나미는 지인을 통해 박민을 만나게 됐다며 13년만에 솔로 탈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민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오나미보다 2살 연하다. 박민과 10개월째 교제 중임을 알린 오나미는 "남자친구와 일하는 사람과 제가 아는 사이다. (박민이)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이상형을 물어봤는데 오나미를 얘기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는 "남자친구의 이상형이 제가 된 게 가상 결혼 프로그램 때문이었다"라며 "허경환씨와 결혼 생활을 한 걸 봤는데 제 진심을 보고 많이 응원했다고 하더라. 그때 저를 보고 (매력에 빠졌다고)"라고 전했다.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은 오나미 남자친구에 대해 "키도 크고 멋지다, 축구 했잖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오나미는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라면서 "상견례는 아니고 양가 부모님들과 식사는 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0-14 09:46:55
수정 2021-10-14 09: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