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2학년도 국립 및 공립과 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부터 전국의 모든 공립과 국립 및 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학부모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에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의 경우 해당 자격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택해야 한다.
2022학년도 ‘처음학교로’의 경우에는 사용자 가입부터 유치원 접수와 선발 및 등록의 모든 과정에 대해 개인용컴퓨터와 모바일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기본에는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결과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2022학년도부터는 입학 전 과정으로 확대하여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켰다.
해당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학부모의 경우에는 공식 블로그와 사이트에서 일정과 서비스 시기별로 정확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는 서비스 이용 전에 블로그와 사이트의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면 자녀의 입학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유은혜 장관은 "코로나 상황에서 학부모님의 유치원 입학 지원을 위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성 향상을 위하여 모바일을 통해 모든 입학 절차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면서 "아이들이 생애 처음학교인 유치원 입학을 위해 학부모님이 '처음학교로'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