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2022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을 통해 유치원 입학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이다.
유치원에 들어가야 하는 아동을 키우는 학부모는 이 달 29일부터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마친 뒤 지망하는 유치원에 원서를 넣을 수 있다.
신입생이 되는 유아는 유치원 3곳에 지원할 수 있다. 이미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재원생은 동일 유치원을 제외한 2개 유치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특별히 PC뿐만이 아닌 모바일을 이용해서도 '처음학교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접수, 등록 등 전 과정을 PC와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다.
물론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또, 유치원 방과후과정반에 지원하는 유아도 '처음학교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2022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은 2016~2018년에 출생한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우선모집과 일반모집, 추가모십 순서로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기타 원장이 별도로 정한 사항에 해당하는 유아를 의미하며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원서를 받아, 8일 추첨 결과를 발표한다.
일반모집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24일 추첨 결과를 발표한다.
유아모집 기간이 끝나면 모집인원이 미달한 유치원에 한정해 추가모집이 이뤄진다. 추가모집은 다음 달 30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