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군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북구의 한 스터디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1시간 가량 머물려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던 여성이 경찰에 신고헀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안에 불법촬영물이 있는 것을 확인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불법촬영 피해를 입은 여성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0-21 17:15:49
수정 2021-10-21 17: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