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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헷갈리는 인플루엔자, 유치원생·임산부 등 예방접종이 해야

입력 2021-11-04 17:02:10 수정 2021-11-04 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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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사회활동이 증가하고, 언제든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정부가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는 11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다음해 3~4월까지 계속해서 나온다. 올해 인플루엔자 환자는 아직 유행수준 이하다. 하지만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감염증 등 급성호흡기바이러스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발생하여 전파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6세 이하 영유아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육기관 및 학교 등원․등교 확대로 감염에 취약한 소아에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라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중증 및 합병증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안내문 배포, 사이트에 관련 정보 게재 등을 실시했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등 인플루엔자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가정통신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1-04 17:02:10 수정 2021-11-04 17:02:10

#인플루엔자 ,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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