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교육부는 오늘(1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를 배부하기 시작했다.
문제지는 15일 가장 먼 지역부터 우선 수송을 시작해, 17일까지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인수 책임자 등 관계자, 경찰 인력 등 총 4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문제지 운송 차량은 경찰이 호송한다. 교육부는 일반 운전자는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나면 경찰 지시와 유도에 적극 따르는 등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는 "각 교육청이 직접 요소수를 구매해서라도 차질 없이 문답지를 운송한다"는 방침이다.
2022학년도 수능에는 1년 전보다 1만6천387명(3.3%) 늘어난 50만9천821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18일 전국 1천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