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45)이 일상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데뷔 25년 차 배우인 최정윤이 출연해 딸과 함께 사는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최정윤은 아이의 방을 소개하며 "윤지우 집, 내 집이 아니다. 얹혀사는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최근 나온 이혼 기사에 대해 “기사 나온 상황 그대로, 원래는 ‘이혼’ 기사가 나와야 하는데 전 절차 진행 중이다. 기사가 날 일인지 모르겠지만 진행 중인 거 맞다”고 밝혔다.
딸과 이사 온 이유에 대해서는 “이혼 소송 중에 상황적으로 그렇게 됐다. 서울은 너무 비싸다. 여유 자금으로 최적의 선택”이라며 자신의 돈으로 전셋집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정윤은 공인중개사 시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지금 45세란 나이, 인생의 중반인 상황 내 나이에 할 수 있는 역도 제한적이다.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어찌됐건 지우를 케어해야해, 고민 끝에 알바도 도전했다”면서 “구인 사이트에 등록해서 이력서도 직접 업로드하니 나이제한이 많이 걸리더라, 카페나 레스토랑 서빙도 알아보니 시간이 안 맞더라”며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해야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2-03 10:38:20
수정 2021-12-03 10: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