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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에 '미세먼지 제로 피크닉 존' 조성

입력 2021-12-23 17:04:30 수정 2021-12-23 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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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어린이대공원에 1000㎡ 규모의 '미세먼지 제로 피크틱존'이 만들어졌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나무 1000그루로 조성한 피크닉 공간인 '미세먼지 제로 피크닉존'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상상마을(정크아트 테마정원)의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만든 것으로, 롯데홈쇼핑과 환경재단이 힘을 합해 피크닉 공간 외곽을 따라 나무를 심고 안쪽에는 평상과 피크닉 벤치를 설치해 산책이나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페트병 뚜껑 3만여개를 모아 만든 업사이클링 조형물 '희망 지구'도 볼 수 있다.

버려지는 뚜껑으로 육지와 바다를 완성하면서 더 나은 지구를 만나고자 하는 희망을 전영일 작가의 작품으로 표현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민관이 힘을 합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짚을 수 있는 숲을 만들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도심 속 건강한 숲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2-23 17:04:30 수정 2021-12-23 17:04:30

#서울어린이대공원 ,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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