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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침하는 아이, 원인은 '급성기관지염?'

입력 2021-12-27 17:21:49 수정 2021-12-27 17: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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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는 기침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실제로 이맘 때 기침, 가래 등 기관지 문제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가 많다고 한다. 아무리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린다 하더라도, 기침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걱정이 되기 마련이다. 이럴 땐 '급성기관지염'을 의심해보자. 어른들에게도 흔히 나타나지만, 특히나 0~9세, 10대 아이들에게 빈번히 일어나는 이 질환은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폐렴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흔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급성기관지염에 대해 알아보자.

기관지에 세균이!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악수 등 타인과의 접촉, 호흡기 전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지에서 점액이 나온다. 또 기관지 점막이 붓기 때문에 기관지가 더욱 좁아지고 숨 쉬기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럴 때엔 가래가 잘 나오도록 돕는 거담제, 기도 확장제 등으로 증상을 잠시 완화시킬 수 있다. 아기의 경우 기관지 확장을 돕는 패치를 붙임으로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침과 호흡곤란

급성기관지염의 가장 큰 특징은 기침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잔기침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침을 너무 오래 한다거나 미열, 가래 등 증상을 동반하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오랜 기침은 아이의 목을 상하게 하고 두통을 일으켜 일상 생활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급성인 만큼 시작과 진행 속도가 빨라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유아 급성기관지염

특히 유아에게 발생한 급성기관지염은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돼 합병증인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진료와 치료 시기에 유념해야 한다. 또, 미세한 열을 동반할 경우 해열제를 복용해야 하고, 아직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유아에게는 기침 패치를 붙여주어 일시적으로 기침을 완화하도록 치료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한 습관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외출 후 집에 들어오자 마자 손을 닦는 등 습관을 들이면 대부분의 질환은 예방할 수 있단 점을 기억하자. 또 한겨울 추위가 매서운 12~1월에는 마스크와 방한에 신경써주어 면역력을 지키고 호흡기를 보호해주자. 특히 기관지에 찬바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집에있을 때, 혹은 나갔다 들어왔을 때 따뜻한 물로 목을 축이도록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12-27 17:21:49 수정 2021-12-27 17: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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