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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0대 임신부, 119 구급차서 여아 출산

입력 2022-01-04 14:26:42 수정 2022-01-04 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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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소방서 제공.



30대 임신부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구급차에서 여아를 출산했다.

4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2분께 여수시 봉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임신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응급 분만을 위해 곧바로 병원으로 출발했으나,
이송 도중 진통 간격이 잦아들면서 태아의 머리가 보이자 임신부의 분만을 유도했다.

임신부는 6시 48분께 구급차 안에서 여자아이를 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1-04 14:26:42 수정 2022-01-04 14:31:52

#임신부 , #구급차 ,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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