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딸의 결혼식에서 이색적인 답례품을 준비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MC를 맡은 김정은은 "예림 양 결혼식에 갔는데 답례품으로 떡 대신 라면을 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규는 "반응이 아주 폭발적이었다. 결혼식 끝나고 라면 받으려고 아무도 안 갔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또 방송에서는 결혼식 현장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정은은 이경규를 보며 "진짜 활짝 웃으신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딸이 넘어질까 봐 (조마조마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2011년 '꼬꼬면 열풍'을 일으켰으며 2012년에는 '남자라면' 개발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1-05 14:15:52
수정 2022-01-05 14: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