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녀에 "결혼하실 생각 있냐" 묻자 40%는...
성인 미혼 남녀 10명 중 4명은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결혼을 생각해본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만 25~49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출산·양육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미혼인 응답자 가운데 결혼을 원하거나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61.0%였지만, 반대로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와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응답률은 각각 22.8%, 16.3%로 집계돼 39.1%는 결혼에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결혼 의향이 있지만 미혼인 경우, 남자는 '결혼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다'(82.5%)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여자는 '적당한 상대를 아직 못 만났다'(75.5%)고 응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결혼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주로 성별 역할 부담감 때문에 결혼을 꺼린다고 밝혔다. 남자는 신혼집 마련, 결혼식 비용 부담 등 경제적 이유가 89.9%였고, 여자는 결혼에 따른 가사·출산 등 역할 부담이 92.6%로 가장 높았다.남녀 모두 일자리·주거 등 경제적 조건과 일·가정양립 지원 조건이 나아지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의향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또 응답자들이 생각한 결혼 자금은 평균 주택자금 2억4천만원, 그 외 비용 7천900만원이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6:50:56
"축의금 10만원 내고 갈비탕? 너무하다" 불만에 누리꾼 반응은
축의금 10만원을 냈는데 뷔페 대신 갈비탕을 먹고 와서 기분이 나빴다는 어느 하객의 글이 화제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오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23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조회수 35,000회를 기록하며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글 작성자는 "토요일에 친구가 결혼했고 지금은 신혼여행 갔다. 친구들은 갈비탕이 어떠냐고 맛있었다는데 제가 이상한거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축의금 10개(10만원) 했는데 갈비탕이라니.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대부분 '갈비탕이 훨씬 좋다', '잔치국수 한 그릇 돌린것도 아니고, 뷔페 왜 안했냐고 화나서 물어보는 사람 처음 본다', '결혼 축하하러 간 거 아니냐' 등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또 다른 누리꾼은 '나도 갈비탕 했다. 어르신들은 돌아다니시는 뷔페보다 한상차림이 낫다고 하셔서 부모님 뜻 따랐다', '결혼식 가서 먹는 거에 큰 의미를 두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갈비탕은 성의가 없는 것 같다', '갈비탕 못 먹는데, 뷔페가 낫다' 등 글쓴이와 같은 생각을 나타내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4:51:06
"냉장고 사줘" 결혼 앞둔 친구 부탁에 머리 '지끈'...무슨 사연?
결혼을 앞둔 절친(베스트 프렌드)이 냉장고 선물을 부탁해 깊은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프 결혼한다는데 냉장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올해 26세가 됐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가 결혼한다며 현재의 고민을 털어놨다.A씨는 "저는 취직도 못 했고, 아르바이트하면서 모아둔 돈은 있지만 취업도 못 한 마당에 비상금 개념으로 생각해 생활비 빼곤 쓰지도 않았다"며 "친구 결혼도 사정이 있어서 급하게 정해진 거라 각 잡고 돈 모을 시간도 없었다"고 덧붙였다.A씨는 "그래서 미안하지만 축의금은 사정에 맞게 50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며 "취업하고 여유 생기면 애 돌이나 생일 때 더 챙기자 다짐했다"고 밝혔다.그런데 문제는 친구의 선물 부탁이었다.그는 "그런데 친구가 냉장고를 사달라고 한다. 가격이 200 좀 안된다"며 "친구가 장난식으로 결혼하는데 뭐 해줄 거냐고 묻길래 '원하는 거 있냐' 떠보니 진지하게 '축의금은 괜찮으니까 친구로서 냉장고 하나만 사줄 수 있냐'더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친구가) 갑자기 결혼하는 마당에 남편한테 자랑할 만 한 거리를 가지고 싶다며, 주변 친구들처럼 단순한 축의금보다 기억에 남는 게 받고 싶다"고 말했다고.A씨는 면이 살고 싶은 친구의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부담된다며, 이미 친구가 본인이 생각한 제품까지 보여줬는데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그는 "일단 생각해보겠다 했다. 아예 없는 돈은 아니지만 계획에 없던 돈이기도 하고, 정말 저 돈까지 빠져나가면 저는 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A
2024-04-09 17:40:28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오늘(2일) 결혼
코미디언 이용식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이 2일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전날 원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일 장가간다"며 글을 올렸다.원혁은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시간과 감정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까지 오게 됐다"며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날 허락해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이어 "저를 수많은 기도와 고생으로 이렇게 멋지게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예비 신부 이수민에게는 "나의 반쪽 나의 천사.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살게 해줄게.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이수민과 원혁 부부의 결혼식은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단독으로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10시에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2 17:35:14
홍진호 이달 결혼...신부는 '10살 연하'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곧 결혼한다.홍진호는 17일 오전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10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 최근 홍진호는 '런닝맨'에 나와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주면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기도 했다.홍진호와 예비 신부는 약 3년간 교제를 이어왔으며, 열애 소식을 알린 후 1년 만에 결혼하게 됐다.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알린 홍진호는 은퇴 후 '더 지니어스', '크라임씬' 등 추리 예능에 나오며 활약했다. 현재 홍진호는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7 18:28:02
웨딩드레스 '툭', 하객에 맨살 노출...보상은 뒷전?
결혼식 날 웨딩드레스 뒷부분이 뜯어져 신체 일부를 그대로 노출하게 된 신부가 속상함을 토로했다.12일 JTBC 뉴스 '사건반장'에는 지난 2일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가 터진 신부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A씨는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아버지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갔다.그런데 이때 웨딩드레스 아랫부분이 뜯어져 있어 A씨가 한 발자국 내디딜 때마다 그의 다리와 신체 일부가 그대로 드러났다.A씨는 당시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하객석에 있던 친구에게 전해 듣고 뒤늦게 알아차렸다.신부의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고 옷매무새를 만져주는 헬퍼가 뒤늦게 수습했지만 일은 다 벌어진 뒤였다.A씨는 속상하고 창피한 마음에 결혼식을 마치고 웨딩드레스 업체에 연락했다. 하지만 업체 측은 "확인하고 연락하겠다"면서 아무 소식이 없었다.그 사이 A씨는 헬퍼로부터 따로 사과 연락을 받았고, 업체가 연락을 주지 않자 항의하러 직접 찾아갔다.업체 측은 "다른 부분은 끈으로 고정하는데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핀으로 고정돼 있다. 그게 터진 것 같다. 요즘 드레스는 핀으로 고정하는 추세"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마치 헬퍼의 잘못인 것처럼 "헬퍼가 우리 소속 직원이 아니다.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는 A씨에게 "요즘 저출산이라 경기가 어렵다. 웨딩업체가 힘들다"고 선처를 부탁했다고 한다.결국 A씨가 "웨딩드레스 비용만 보상받길 원한다"고 요구했으나, 업체는 "웨딩드레스는 패키지에 포함돼 있어서 금액을 알려줄 수 없다. 헬퍼랑 얘기할 테니 일단 가라"고 A씨를 돌려보냈다. A씨는 여전히 보상받지 못한 상태라고 알려졌다.양
2023-12-13 13:43:57
김동호·헬로비너스 출신 윤조, 이달 19일 결혼식
배우 김동호와 헬로비너스 출신 뮤지컬 배우 윤조가 오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10일 김동호 소속사 메이크스토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19일 가족, 지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언론을 통해 알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9월 결혼을 알렸다. 메이크 스토리는 두 사람이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면서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동호는 자필편지를 통해 "이젠 가정이라는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면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조 역시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0 17:41:03
"식장이 없어요"...예비 부부 '발 동동'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3년 사이 전국 예식장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예비부부들의 '예식장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결혼식장 수가 줄어들면서 혼인을 앞둔 예비부부들 간 식장 예약 경쟁이 치열해졌다. 실제로 예비부부들이 많이 찾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취소 표가 나올 수 있으니 새로고침을 계속 눌러라. 무조건 PC방에 가라" 라는 등 '웨딩홀 선착순 예약 꿀팁'이 담긴 후기 글이 자주 올라온다. 이는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예식장들이 줄줄이 폐업한 반면, 그동안 미뤄온 결혼식을 시작하려는 예비부부들의 식장 수요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30일 국세청 국세청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7월 월평균 전국 예식장 수는 743곳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인 2019년만 해도 936곳으로 1000곳에 가까웠지만, 팬데믹 이후 폐업하는 곳이 증가하면서 2020년 876곳→2021년 821곳→2022년 778곳→2023년 743곳까지 감소했다. 매년 약 50여곳의 예식장이 없어진 셈이다. 반면 올해 1~7월 월평균 혼인건수는 1만6551건으로 2019년(1만9895건)보다 16.8% 줄었다. 혼인건수 감소보다 예식장 감소 속도가 더 빠른 것이다. 이에 예비부부들 사이에선 공공예식장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는 소정의 대관료를 받고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N포(취업, 자산, 집, 결혼 등) 세대’의 삶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가동해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청년 NO포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형 결혼정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공공공간을 ‘모두의 예식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공공
2023-10-31 09:39:28
축의금 얼마 내세요? "지인은 평균 8만원, 친하면..."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를 내는 것이 적당할까? 26일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은 알고 지내는 사이에는 평균 8만을, 친한 사이에는 17만원을 낸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 5만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은 53%였고,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는 44%,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는 2%, 20만원 초과는 1%였다. 친한 사이에는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52%),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29%)를 낸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20만원 초과 30만원 이하(13%), 5만원 이하(3%), 30만원 초과(3%) 등 순이었다. 촌수를 기준으로 보면 3촌 이내 결혼식에는 축의금으로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43%),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27%)를 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4촌 이상이 결혼하는 경우 26만원을 낸다고 답했다. 축의금 준비 시 고려 사항으로는 '결혼식장 갈 때,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답이 76%, '식사비가 비싼 곳이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61%로 동반자 여부와 결혼식장 식대가 축의금 액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6 12:25:01
부모 '충격 폭로' 상관 없어...박수홍♥김다예 결혼식서 '행복'
박수홍이 친부모로부터 맹비난에 이어 사생활 폭로까지 당한 가운데, 절친 손헌수의 결혼식에 아내 김다예와 참가해 밝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남편의 절친 손헌수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김다예는 "눈물, 감동, 미소 가득했던 손송부부의 결혼식.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두 사람 결혼식 보고 수다부부가 행복해졌어요"라며 기쁨을 전했다. 법정에서 친부모의 폭탄 발언이 나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박수홍은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밝은 미소를 짓고 절친의 결혼을 축복했다. 김다예도 박수홍 옆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함께했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에서 친형 부부의 요청으로 증인으로 선 박수홍의 아버지 박모씨와 어머니 지모씨는 친형 부부의 혐의를 부인하며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폭로했다. 특히 박씨는 라엘엔터테인먼트와 메디아붐 법인 계좌에서 자신의 명의로 된 차명 계좌로 거액의 금액이 이체되고, 이 금액들이 다시 현금으로 출금된 기록들에 대해 "(박수홍의) 비자금을 위해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박씨는 "수홍이가 여자를 좋아한다"며 "수홍이가 여자랑 사귀다 헤어지면 외제차를 사주는데, 수표로 하면 나타나지 않나, 그래서 직접 현금으로 줬다"고 주장했다. 공판 이후 박수홍은 15일 유튜브 채널 '올댓스타'를 통해 "참담하다, 고소 이후로 어머니와 문자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면서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2023-10-16 16:08:35
송중기, 부인 케이티와 여동생 결혼식 참석..."애정 뚝뚝"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자신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목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식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내의 옆에 서서 다정하게 에스코트(호위)를 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밝은 얼굴과 서로를 바라볼 때 짓는 미소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한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만나 연인이 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5 20:49:55
심형탁♥ "사야에게 무릎 세 번 꿇어봐"…왜?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사야 앞에서 3번 무릎을 꿇어봤다고 밝힌다.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4회에서는 결혼 선배이자 '멘토'인 문세윤이 심형탁 집에 깜짝 방문해 '출장 수업'을 펼치는 모습이 나온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사야가 '한국 결혼식'을 끝내고 결혼 비자를 만들러 일본에 갔다"며 홀로 집에서 생활한다. 그러다가 사야가 시키고 간 집안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곧장 앓는 소리를 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데 이때, 문세윤이 심형탁 집을 찾아와 본격적인 '출장 수업'에 돌입한다. 문세윤은 장갑까지 끼고 레이더망을 풀가동시킨다. 이후 살림을 마친 두 사람은 식탁에 마주 앉아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러던 중, 문세윤은 부부싸움에 대해 질문하고, 심형탁은 "사야랑 싸운 적 없어"라고 당당히 밝힌다. 하지만 이내 심형탁은 "난 (사야한테) 무릎 세 번 꿇어봤어"라고 덧붙이는데, 문세윤은 "난 그 정도 죄는 안 지어봤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3 21:01:25
안혜경 결혼식, 사회는 송중기...남편 누구길래?
안혜경(44)이 결혼식을 마친 가운데, 배우 송중기가 안혜경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지난 24일 뉴스1에 "송중기가 오늘 안혜경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진행하며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복했다"라고 밝혔다. 안혜경은 지난 2월 초 송중기가 연극 '독' 마지막 공연을 보러 왔다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안혜경은 사진을 올리고 "요훈이 덕에 이런 감동도 누리고 고맙다"고 남겼다. 안혜경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저 결혼한다"라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진행자)로 이름을 알린 안혜경은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2006)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위대한 조강지처', KBS 1TV '바람 불어 좋은 날',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 '학교 2013', SBS '떴다! 패밀리'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한 TV조선 '국악락락', SBS '불타는 청춘', MBN '시티라이프' 등의 MC로 나서며 진행자로도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KBS 1TV '아마도 마지막 존재'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6월 득남했다. 아내와 해외에서 아들을 양육하던 송중기는 지난 19일 귀국해 영화 '화란' 언론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송중기가 '노 개런티'로 출연한 '화란'은 오는 10월11일 개봉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5 17:52:27
엑소 첸, 10월에 늦은 결혼식 올린다
그룹 엑소 첸이 10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첸이 사정상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10월에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첸은 지난 2020년 1월 결혼 소식을 전한 후 3년여 만에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첸은 앞서 결혼 소식과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바다. 당시 첸은 자필편지를 통해 “제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라고 직접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첸은 첫 딸이 태어난 지 6개월 만인 2020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했고, 지난 해에는 둘째를 품에 안게 됐다. 첸은 전역 후 지난 달 엑소 완전체 앨범으로 컴백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6 14:12:34
"결혼 망쳐줄게"...옛 애인에 '결혼준비비용' 요구한 여성
결혼 준비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을 갚으라며 헤어진 연인에게 수 차례 연락한 30대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30대 남성 B씨와 2년간 교제하고 결혼을 앞둔 시기에 헤어진 뒤, B씨에게 결혼 준비 과정에서 쓴 돈을 요구했다. B씨는 이후 A씨가 결혼을 망치겠다며 협박하고 지인을 통해 자신과 예비 신부에게까지 연락했다며, A씨에게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도 A씨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지난 1월 18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B씨에게 전화하고 '전화를 안 받으니 찾아가겠다', '네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는 곳에서 보자'는 등의 내용으로 3차례에 걸쳐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스토킹에 대한 고의가 없었고 돈을 변제받기 위한 정당한 이유가 있어 자신의 행위가 스토킹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B씨가 연락을 거부했고 A씨가 돈을 변제받기 위해 민사 절차 등 다른 방법을 택할 수 있었던 데다, 실제 지난해 12월 20일 민사소송을 제기한 뒤에도 연락했다는 점에서 A씨 행위가 B씨에게 불안감을 줬다고 봤다. B씨는 A씨가 결혼식에 찾아올 것에 대비해 경호업체와 계약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의 관계, 피해자의 채무 액수, 민사소송 결과 등을 참작하고 피고인이 잠정조치 결정을 받은 이후에는 피해자에게 연락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
2023-08-11 15: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