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outube 채널 '핑크퐁' 캡쳐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아기상어'와 '핑크퐁'을 제작한 유·아동 교육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사명을 '더핑크퐁컴퍼니'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대표 브랜드 핑크퐁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 정체성인 유·아동 교육기업을 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우선 올해 안에 10·20세대를 구독자로 겨냥한 웹툽과 웹소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 인기 웹툰 '하렘의 남자들', '재혼 황후'로 유명한 콘텐츠 제작사 엠스토리헙와 합작하여 법인 '문샤크'를 설립한 바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인간 모습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콘텐츠 시리즈, 2D 공룡 애니메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기상어와 핑크퐁 등 이미 흥행에 대성공을 거둔 IP(지적재산)는 2차 콘텐츠로 제작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하이, 홍콩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 네 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싱가포르 법인은 동남아 사업을 담당할 전망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1-06 11:10:15
수정 2022-01-06 1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