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16일 MBN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를 오는 3월6일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딩엄빠'는 10대에 결혼, 출산, 육아를 경험하게 된 고등학생 엄마, 아빠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아기 '덩쿨이'가 등장한다. 귀여운 덩쿨이의 영상과 함께 엄마를 자랑하는 자막이 함께 나오고 이어서 엄마와 즐겁게 노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후 덩쿨이를 품에 안고 등장한 엄마는 "만 18세 덩쿨이 엄마입니다. 고등학생이에요"라고
자신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미성년' 고등학생이 11개월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익숙하지 않아 이들의 사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실제 고딩엄빠에게 듣는 10대 문화와 성 이야기부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청소년 부모를 위한 교육법까지 이미 사회에 내던져진 10대 부부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할 것이니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고딩엄빠'의 진솔한 이야기는 3월6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