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태준(51)이 5년째 결혼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류태준은 2일 자신의 SNS에 40대 여성 A씨와의 웨딩화보 촬영 사진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가슴을 뛰게 하고 설렘을 느끼게 해 준 그녀를 만났고, 양가 가족 친지분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지 5년째가 되어간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부인에 대해 "웃음이 많지 않은 나에게 항상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로 나를 웃게 만들었다"면서 "그녀에게 미래를 걸고 힘껏 용기 내어 프러포즈했고, 그녀는 '예스'라고 대답했다. 내 곁에는 모든 걸 내줘도 아깝지 않을 아내가 있다"고 설명했다.
뒤늦게 결혼을 발표한 이유에 대해 류태준은 "아내가 일반인인 만큼 모든 게 조심스러워 아내의 뜻을 존중하고 배려하느라 여러분께 결혼 소식을 알려야 할 시점이 늦어졌다"면서 "사랑스러운 아내의 생일을 맞아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결혼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태준은 '황진이', '푸른물고기', '대풍수' 등 작품에서 활약했다.
(사진= 류태준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