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이달부터 만 13세 청소년에게 포인트 카드를 지급해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돕는 꿈끼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세종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3세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세종시 전입 청소년 등 5천156명이다.
꿈끼카드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간 10만원이 지원되며, 진로, 직업, 문화, 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210여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과 접수는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되며, 카드 수령 후 꿈끼카드 누리집에 접속해 사용자 등록을 마친 뒤 사용하면 된다.
발급된 카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간 경과 후에는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라진다.
이춘희 시장은 "꿈끼카드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