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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처럼 찾아오는 질염, 예방법은?

입력 2022-03-08 15:00:01 수정 2022-03-08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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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질염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더 자주 발생한다. 질염에 걸리면 악취가 나거나 질 입구의 가려움,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심해지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질염의 원인

신체 구조상 여성은 요도와 생식기가 항문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남성보다 감염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질은 습하고 따뜻한 환경이기 떄문에 세균이 번식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피로나 스트레스, 음주, 흡연, 불규칙한 생활습관 역시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밖에 항생제나 피임약 복용, 성관계로 인한 감염 역시 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질염의 종류

질염은 크게 세균성 질염, 칸디다(곰팡이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나뉜다. 세균성 질염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질내의 정상균보다 혐기성 세균 등이 과하게 증식하여 나타나는데, 냉대하증과 생선 비린내가 나는 특징이 있다.

칸디다 질염은 덩어리진 흰색 치즈 질감의 분비물이 나오거나, 외음부 가려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임산부나 경구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는 사람, 항생제를 장기 사용한 사람,
면역 기능이 감퇴한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물 같은 냉이 흐르면서 생선 썩는 냄새가 나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생충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는 운동성이 좋기 때문에 방광까지 침입하여 방광염을 유발하고, 골반염을 일으켜 아랫배를 아프게 할 수 있다. 후유증으로는 불임, 골반염, 조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질염 예방하는 생활습관

질염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피로하지 않도록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는 꽉 끼는 속옷이나 스타킹, 옷은 피하고 면으로 된 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 질 주위는 청결하게 해야 하지만 내부까지 너무 자주 씻지 않도록 하고 샤워 후에 잘 말리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용변 후 휴지로 닦을 때는 질에서 항문 쪽으로 닦는 것이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항생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하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3-08 15:00:01 수정 2022-03-08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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