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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켈도금·무알러지라고 했는데…액세서리서 기준치 초과 유해물질 검출

입력 2022-03-10 10:38:18 수정 2022-03-10 1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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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귀걸이 15개 및 목걸이 15개 등 30개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니켈, 납, 카드뮴 등 안전기준을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금속 장신구의 표시 및 광고 실태를 조사해보니 일부 제품은 금도금, 은침(핀) 등을 사용했다고 하나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30개 중 6개 제품은 피부와 접촉하는 금속 부위에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원인 물질인 니켈의 용출량이 안전기준 보다 약 2~37배까지 초과 검출돼 기준에 부적합했다.

니켈은 접촉성 피부염과 습진, 가려움 등을 일으키며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다.

금도금 또는 은침을 사용했다고 표시하거나 광고한 12개 제품 중 7개는 해당 성분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조사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사항인 ▲사용연령 ▲제조자명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준수하지 않아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3-10 10:38:18 수정 2022-03-10 10:38:18

#알러지 , #니켈 , #납 , #카드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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