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민과 열애 중인 개그우먼 오나미가 결혼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김승혜, 김혜선,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골때녀’ 방송 도중 방송에서 오나미는 유니폼 안 티셔츠에 ‘박민 하트 나랑 결혼하자’라는 메시지로 남자친구 박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어디까지 진행 됐냐”는 질문에 오나미는 “제가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서를 가져왔다. 아직 쓰지는 않았다. 방송을 보면서 혼인신고서를 주면서 프러포즈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오나미는 박민에게 먼저 청혼을 받았다면서 "소개팅한 장소에서 1년째 되는 날 밥을 먹었다. 갑자기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더니 꽃다발을 가져와 '결혼해줄래?'라고 했다. 감사해서 울었다"라고 돌이켰다.
"올해 좋은 소식 있냐"라는 물음에는 "있어야 한다.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3-14 17:11:01
수정 2022-03-14 1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