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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감염병서 코로나19 제외하나…정부 검토중

입력 2022-03-17 09:32:09 수정 2022-03-17 0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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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1급 감염병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17일 정부가 검토하기로 했다.

1급 감염병에는 생물 테러 감염병이나 치명률이 높은 경우 집단감염 우려가 큰 감염병 등 총 17종이 포함되어 있다. ▲에볼라바이러스 ▲신종 인플루엔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이 해당된다.

지난 1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급 감염병 조정(해제)은 현재 오미크론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중장기적 측면에서 사전적으로 검토에 착수하게 될 과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1급 감염병에서 제외되면 이후부터는 확진자 치료비, 생활비 지원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3-17 09:32:09 수정 2022-03-17 0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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