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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수리 안 해줘서"...집 주인 살해한 60대 긴급 체포

입력 2022-03-17 11:15:01 수정 2022-03-17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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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수리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품고 집 주인을 살해한 세입자가 긴급 체포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6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16일 오후 4시50분께 도봉구 창동의 한 빌라에서 집주인인 60대 여성 B씨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112 신고를 통해 자수했다.

A씨는 평소 B씨에게 집 내부 수리를 요구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고 자신을 정신질환자 취급한 것에 불만을 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3-17 11:15:01 수정 2022-03-17 11:15:01

#체포 , #살인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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