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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 증가에 '호텔·펜션' 환불 관련 소비자불만 급증

입력 2022-03-18 10:25:06 수정 2022-03-18 1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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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2월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상담 건수는 줄었지만 일부에서 상담 증가율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호텔‧펜션 등'(13.3%)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정수기대여(렌트)'(11.8%), '사진촬영'(8.9%)이 뒤를 이었다.

'호텔‧펜션 등'은 코로나19 확진에 의한 자가격리로 펜션 예약 취소 시 위약금 반환 관련 불만이 많았으며, '정수기대여(렌트)'는 정수기 하자가 발생하여 위약금 없는 계약해지를 요청한 사례가 증가했다. '사진촬영'은 무료이벤트로 사진 촬영 후 메이크업과 액자 제공을 명목으로 과도한 금액을 청구하여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상담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1016건(28.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528건(27.1%), 50대 7571건(19.5%)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이 1만694건(26.1%), '품질‧A/S관련' 9976건(24.4%), '계약불이행' 6337건(15.5%)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만1730건(28.7%), '전화권유판매' 2740건(6.7%), '방문판매' 1565건(3.8%)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3-18 10:25:06 수정 2022-03-18 10:25:06

#호텔 , #펜션 ,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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