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과 한국보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4일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근 발표된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양기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만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임을 공감하고, 국가보육 사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진흥원은 국가 보육정책을 수행하는 대표 기관으로, 공단의 축적된 현장경험을 접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과 진흥원은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 인프라를 통해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특화된 사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해 확산하는 등 전체 보육품질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과 나성웅 진흥원 원장은 "최근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통한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육서비스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영역은 많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현장 중심의 고품질 국가 보육복지정책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