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초등학생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A(63)씨가 전날 오후 6시 50분께 군산시립도서관 화장실에서 B(9)군을 때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서관 직원은 화장실에서 들려온 B군의 비명을 듣고 경찰에 연락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했으며 B군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이유 없이 술에 취해 B군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