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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도 가능해져

입력 2022-04-17 22:48:36 수정 2022-04-17 22: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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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전남 지역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비용 감면자도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기존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감면받게 될 경우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는 지원받지 못했다. 관련 지침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과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중복 사업으로 규정해 한 가지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것.

이에 전남도는 산후조리 기간이 평균 30.2일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기존의 지침을 변경하는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으며, 우선적으로 전남도에 변경된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에 사는 취약계층이나 둘째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면 70%를 감면받아 2주 기준 46만원만 부담하고, 가정에서도 최대 20일까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가 출산가정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이 촘촘한 산후조리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4-17 22:48:36 수정 2022-04-17 22:48:36

#공공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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