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부터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를 계속 확충해 현재는 6300여 개의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반장은 "오늘부터 확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카오, T맵 등을 통해 주변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면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 사전예약을 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27일 기준 통계상으로 외래진료센터는 병원급 884개와 의원급 5484개로 전국 6368개가 운영 중이다. 이 중에서 4934개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호흡기·발열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고 비대면 및 대면 진료, 필요 시에는 먹는 치료제 등 처방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추가로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과 처방까지 가능하다.
정부는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홈페이지와 확진 시 받는 안내문 및 문자를 통해서도 해당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