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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시작되기 전, 에어컨 점검해야

입력 2022-05-03 10:39:17 수정 2022-05-03 10: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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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에어컨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정부가 에어컨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3년 동안 소방청이 조사한 여름철 계절용 기기 화재건수 품목을 보면 에어컨이 699건, 선풍기가 338건이었다. 특히 지난해 6~8월에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사전에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20일까지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에 소속된 에어컨 제조사가 무상으로 에어컨 출장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안전점검은 에어컨 제조사에 사전 예약을 하고 난 뒤에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고, 전원 및 콘센트 작동 등 에어컨의 주요 안전사항을 비롯한 냉방, 리모컨 동작 등의 성능 점검까지 종합적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또한 가정 방문을 우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에어컨 자가 점검’ 항목을 활용하여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동 전에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할 것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는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릴 것 ▲실외기 사용 전 반드시 먼지 제거 청소를 실시할 것 ▲에어컨과 실외기의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할 것 ▲과열되기 쉬운 에어컨 전원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5-03 10:39:17 수정 2022-05-03 10:39:17

#에어컨 , #냉방기 , #냉방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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