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야간돌봄 서비스 대상을 모든 미취학 아동으로 확대한다.
시는 이달부터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의 이용 대상을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아동뿐 아니라 가정양육아동까지 포함해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미취학 아동이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지역 내 야간보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돌봄 서비스(평일 16:00~22:00)와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지난달 기준 250곳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시는 기존의 어린이집 아동 외에 유치원 아동과 가정양육 아동까지 야간돌봄 무상보육 혜택을 받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가정양육 아동도 배상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와 협의를 마쳤으며 보육료 대신 시에서 운영비를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에 지원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5-04 09:53:29
수정 2022-05-04 09:53:29
#야간보육 , #미취학 , #서울 , #아동 ,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