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아빠 변우민이 결혼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5월 4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90년대를 주름잡던 원조 청춘스타이자, 이제는 꽃중년 배우가 된 변우민이 우정 여행을 떠난다.
변우민은 “가족들로부터 해방되어 남자들끼리 여행을 떠나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2010년에 결혼해 2013년에 딸을 얻은 변우민은 “결혼 전과 후의 삶이 180도 달라졌다”면서 “18개월 동안 아이가 삶의 중심인 전업주부로 산 적 있다”고 고백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남경읍이 “평소에 요리를 많이 하냐”고 묻자 변우민은 “혼자 살 때는 많이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내가 해주는 밥이 맛있다”라며 “몇 년간 (요리를) 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내가 매일 아침상을 차려주냐”는 MC 현영의 질문에 그는 “거의 매일 해준다. 7첩 반상은 기본이고 밥에 들어가는 콩도 전날 미리 불려 놓는다”라고 답했다.
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변우민은 “(코로나 시국이라) 하교 후 아이 몸 상태가 걱정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58세 늦둥이 아빠로서 초등학교 3학년 딸이 가끔 손녀로도 느껴진다”면서 “아이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다”고 했다.
4일 오후 8시 방송.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5-04 10:37:23
수정 2022-05-04 10: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