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마트 푸드코트에서 40대 남성이 피자를 먹은 직후 물을 마시다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저녁 6시 30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의 한 마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당시 40대 남성 A 씨는 심정지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인인 교인들과 함께 푸드코트에서 피자를 먹은 뒤 정수기에서 물을 떠서 마시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 수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