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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오로, 어떻게 관리할까?

입력 2022-05-24 17:18:01 수정 2022-05-24 1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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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직후에는 자궁벽과 산도에서 생긴 상처에서 출혈, 자궁 내막 단편 등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를 오로라고 한다. 처음에는 생리대를 빈번하게 갈아줄만큼 선혈이 많이 나오지만, 서서히 양이 줄어들고 색도 붉은색에서 갈색, 황색, 투명한 상태로 변해간다.

오로는 일반적으로 산후 1개월 정도에 사라지는데, 산후 6~8주까지 계속되는 사람도 있다. 만약 이후에도 출혈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자궁 수축이 잘 되지 않아 오로가 멈추지 않을 수 있는데, 그대로 두면 중증 빈혈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악취가 나는 것도 이상 증세일 수 있다.

오로가 너무 금방 멈춘다면, 자궁 안에 오로가 체류한 상태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잘 쉬어주어야 한다.

오로가 나오는 동안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 갈 때마다 소독솜 등으로 앞쪽에서 뒤쪽으로 씻거나, 비데로 세정하는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좌욕은 오로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좌욕은 항문 주변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출산으로 생긴 부종을 완화시켜 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5-24 17:18:01 수정 2022-05-24 17:18:01

#출산 , #자궁 수축 , #오로 , #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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