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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완구 등 수입선물용품 안전기준 미달 72만개 적발

입력 2022-05-30 10:51:01 수정 2022-05-30 10: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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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관세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대비하여 완구 등 수입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안전기준 미준수 제품 72만개를 적발했다.

이번 집중검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수입이 증가하는 완구, 스포츠용품 등 선물용품에 대해 국표원과 관세청이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검사를 4주간 함께 실시해 이뤄졌다.

정부는 이번 통관단계에서 집중검사를 실시한 뒤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을 적발하여 불법 제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 차단했다.

품목별로는 완구가 71만여 점(2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지 1만점(22건), 운동용 안전모 2천점(11건) 순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72만여 점 중 적발 사실이 경미한 제품의 경우 수입업체가 미비점을 보완한 후 통관됐다.

그러나 그 외에 분석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거나 미비점을 보완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서는 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국표원과 관세청이 지난 6년간 전기,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를 지속 확대하여 홍보한 결과 불법제품 적발률이 지난 2016년 대비 7.4%p 감소하는 등 위해제품의 반입 차단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5-30 10:51:01 수정 2022-05-30 10:51:01

#안전기준 , #관세청 , #국가기술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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