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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가장 잘 팔린 베스트셀러는?

입력 2022-06-07 15:14:26 수정 2022-06-07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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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올해 상반기 한국소설 판매량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서점 교보문고는 상반기(기준일 1월 1일~6월 6일) 종합 베스트셀러 및 도서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등 소설 5종(국내 작품 3종)이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불편한 편의점' 외에 10위 안에 든 소설은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6위), 재미교포 이민진의 '파친코 1'(8위), 황보름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9위),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10위) 등이다.

소설 분야에서 한국 소설의 판매 점유율은 올해 44.4%까지 올랐다. 한국 소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6% 늘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국내 문학작품이 외국어로 번역되어 해외 독자에게 다가가는 일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번역원 지원으로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은 연평균 10%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는 186종이 번역됐고, 올해도 200종 가까이 번역 소개될 예정이다.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등 한국 작가들이 유수의 해외 문학상 수상 및 후보에 오르며 판매량이 늘어 역주행 베스트셀러 사례도 나타난다고 교보문고는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경제·경영서는 전년 대비 판매가 7.9% 감소했고, 판매 점유율도 7.5%까지 줄었다. 아동서는 13.0% 더 팔렸고, 점유율은 8.3%를 기록했다.

교보문고는 재테크 붐이 걷히면서 경제 관련 도서 대신 아동 분야 판매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대선과 지방선거 등 굵직한 정치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정치·사회 분야 책 판매량은 47% 늘었다. 코로나19 시기에 가장 타격이 심했던 여행서 판매량은 매출 비중은 아직은 작지만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희망 속에서 35.3% 증가했고, 취미·스포츠 분야도 36.4% 신장세를 보였다.

또 개학이 늦춰지고 온라인으로 수업이 전환되면서 학습 관련 분야도 주목을 받았다. 개인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른바 '집콕' 생활과 관련한 책 판매도 크게 늘었다.

교보문고는 오프라인 채널과 비슷하던 온라인 채널의 판매 비중이 2020년에는 64.8%로 급격히 커졌다고 소개했다. 이 중 모바일 채널은 2019년과 비교할 때 32.9% 늘어나 인터넷 채널의 신장률(20.1%)을 앞질렀다. 현재 교보문고의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은 60.7%에 달한다.

◇ 교보문고 2022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1. 불편한 편의점(김호연·저나무옆의자)

2.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박근혜·가로세로연구소)

3.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열림원)

4.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곰출판)

5. 웰씽킹(켈리 최·다산북스)

6.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미예·팩토리나인)

7.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로버트 기요사키·민음인)

8. 파친코 1(이민진·문학사상)

9.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클레이하우스)

10.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6-07 15:14:26 수정 2022-06-07 15:14:26

#코로나 , #베스트셀러 , #한국 , #소설 , #한국소설 , #국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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