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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저녁 소나기 내릴수도…"퇴근길 조심하세요"

입력 2022-06-10 09:39:06 수정 2022-06-10 09: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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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일 서울과 강원 등에 저녁시간부터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퇴근길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며칠째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해북부해상 고기압으로 인해 동해상과 남해상에 남동풍이 불고 서해상에는 서풍이 불어 들어오겠으며, 중부내륙에서 두 바람이 부딪치며 소나기구름이 생기겠다.

또 낮 햇볕에 지면이 가열되면서 저녁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중부내륙 대기가 매우 불안정할 전망이다.

이에 늦은 오후 강원산지, 저녁 한때 서울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경기동부, 강원,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 등엔 저녁부터 11일 새벽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약한 기압골이 만들어져 북한에 비를 동반한 구름대가 유입되는 상태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도 이 구름대가 들어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서해안에는 빗방울이 좀 떨어지겠다.

현재 일본 남쪽에 있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제주 남쪽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10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정체전선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오래 비가 내리는 현상이 장마다.

보통 장마는 6월 19일께 제주에서 시작한다.

10일 아침 기온은 13~18도였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2도, 대전 20.8도, 광주 19.7도, 대구 18.8도, 울산 19.1도, 부산 20.5도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6-10 09:39:06 수정 2022-06-10 09:39:06

#소나기 , #일기예보 , #기상 , #강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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