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1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7월 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예비 부모가 올바른 육아 방법을 습득하고 서울시 출산·육아지원 정책을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한다.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고자 1989년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인구의 날'로 정하고 이듬해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어 왔다.
서울시는 2016년 기념식부터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을 열었으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에 온라인으로 하다가 올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육아골든벨 외에도 '함께하면 든든 육아'를 다짐하는 의식과 임신을 축하하는 공연도 이뤄진다. 참가자에게는 선물과 경품 등을 준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네이버카페 '맘맘맘서울')으로 선착순 50명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