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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이터 안전사고 여름에 집중..."추락 조심해야"

입력 2022-06-21 15:00:02 수정 2022-06-21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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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어린이 안전사고 10건 중 4건은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자원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도별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 건수는 2019년 1,736건, 2020년 1,176건, 2021년 1,164건으로 조사됐다.

놀이터 안전사고의 계절별 발생 현황을 보면 '여름'이 1,697건(4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을' 1,021건(25.0%), '봄' 763건(18.7%), '겨울' 595건(14.6%)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방학 시기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접수된 안전사고 중 미끄럼틀(55.0%)에서 놀다가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사고 내용은 추락(58.3%), 위해 부위는 얼굴(55.4%)이 가장 많았다.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를 발달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학령기(7~14세) 어린이(1,755건) 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소를 신속하게 발굴해 예방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6-21 15:00:02 수정 2022-06-21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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