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직장에 다니는 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내달 7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전시장 A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을 통해 출산·육아휴직 등 노동법률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을 최소화하면서 주로 전화와 이메일, 카카오톡을 비롯한 온라인으로 상담을 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을 방문하는 (예비)직장맘, 대디를 대상으로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와 외부 전문가가 무료상담을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기로 했다.
현장상담부스 방문객에게는 장바구니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시원한 사이다 응원 한마디 남기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모·부성보호 제도와 상담안내 정보가 담긴 키친타올을 각각 증정한다.
이벤트 '응원 한마디 남기기'는 행사장 한쪽 벽면에 마련된 게시판에 직접 응원 멘트를 포스트잇에 작성해 붙이면 된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직장맘‧직장대디들의 노동권을 보호하고 일‧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