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1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창의적인 여성기업가,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욱 많이 배출되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밝혔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여성기업인은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오늘 처음으로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인이 진정한 우리 경제의 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적으로 (여성기업인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완결형 기업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여성기업계와 직접적 소통이 확대되도록 용산 대통령실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코니바이에린'이 만든 '목이 편한 아기띠'를 직접 착용해보는 등 행사장에 전시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행사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주간'으로 지정·운영하도록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후로는 처음으로 열린 행사가.
윤 대통령은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통해 여성기업인 7명에게 은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및 대통령 표장 등을 직접 전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