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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기업에 친환경 어린이용품 디자인 지원

입력 2022-07-11 11:19:32 수정 2022-07-11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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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1일부터 15개 어린이용품 관련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2012년 도입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561개중소기업이 협력했으며, 올해는 1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가 15개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용품 제작 공정 단계별로 환경유해인자 관리방안과 페인트 및 접착제등 환경유해인자 노출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어린이용품 디자인방안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환경부에 어린이용품에 쓰인 화학물질 정보 등을 제공하고, 환경부는 위해성평가, 제작공정진단, 친환경 디자인 방안 등을 지원하는 것.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보건법’상 규제 대상인 환경유해인자 4종을 비롯해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해성 평가대상 화학 물질인 프탈레이트류, 아닐린 등이 어린이용품에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자가관리 사업은 환경유해인자노출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용품을 제조하거나수입하는 중소기업과 환경부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도많은어린이용품 관련 중소기업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7-11 11:19:32 수정 2022-07-11 11:19:32

#친환경 , #육아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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