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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 나와

입력 2022-07-26 09:35:18 수정 2022-07-26 09: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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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원숭이두창 최초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5일 NHK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환자는 도쿄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하순에서 이달 중순까지 유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한 지 보름 이후부터 발열과 발진, 두통 등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전 세계적으로 75개국에서 1만6000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는 29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천연두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지 심의할 예정이다.

천연두 백신은 원숭이두창 증상이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 국가에서는 해당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7-26 09:35:18 수정 2022-07-26 09:35:18

#일본 , #원숭이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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