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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어린이집서 원아들에게 플라스틱 갈아 먹여 병원행

입력 2022-07-29 09:42:54 수정 2022-07-29 09: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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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조리사가 실수로 플라스틱을 갈아 넣어 만든 음식을 원아들이 먹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원아 14명이 플라스틱을 갈아 넣은 죽을 먹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플라스틱이 들어간 죽을 먹은 원생들은 4살 이하 영유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아동들은 병원 7곳으로 나눠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조리사는 음식 조리 과정에서 믹서기 안에 있는 칼날에 플라스틱 보호 캡이 씌워져 있는 것을 모르고 음식과 함께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들은 지금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7-29 09:42:54 수정 2022-07-29 09:42:54

#국공립어린이집 ,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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