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감기약 품귀현상 막자"…심평원이 내놓은 대책은?

입력 2022-09-02 09:57:48 수정 2022-09-02 09:57:48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감기약 품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감기약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전문의약품 공급내역 정보 공개는 제약사가 자사제품의 도매상 재고현황을 반영해 신속하게 생산량을 결정하고, 의료기관과 의약품도매상은 감기약 품귀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원활한 감기약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계에 따르면 감기약 재고량 중 해열진통제는 지난해 요양기관 공급량 대비 감소 품목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품귀의약품 수급을 원활하게 하고자 감기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도매상 연락처를 공개해 지원을 확대한다.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현재 감기약 전문의약품의 유통현황 일 단위 모니터링과 정보공개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모니터링 대상을 감기약 일반의약품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말까지 보고되고 있는 해당 의약품의 공급보고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제약사와 도매상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9-02 09:57:48 수정 2022-09-02 09:57:48

#감기약 , #비상약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