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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여파 적지 않았다…2명 사망·10명 실종

입력 2022-09-06 16:12:58 수정 2022-09-06 16: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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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국내 피해로 2명 사망 및 10명 실종이 잠정 확인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힌남노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 늘어 총 2명이 됐다.

대피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된 70대 여성과 토사 유입으로 주택에 매몰돼 숨진 80대 여성 등 2명이다.

태풍으로 인한 실종자는 8명 추가돼 총 10명이 됐다. 포항에서만 9명이 나왔으며, 나머지는 울산 1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민은 서울 강북에서 2세대 총 3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주택 파손으로 인해 친인척집에 대피 중이다.

일시 대피자는 2141세대의 2906명으로 이 중 2406명은 임시주거시설 362개소에 머물고 있다.

중대본은 "신속하게 피해상황을 파악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시설 응급복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9-06 16:12:58 수정 2022-09-06 16:12:58

#태풍 , #힌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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