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고향에 가는 날로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10~11시를 선호했으며, 반대로 집에 돌아가는 날로는 오는 11일과 12일 오후 2~3시를 선호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추석 연휴 이동 전망 조사에 따르면, 전국 귀성·귀경 이동 인원은 3017만명으로 추석 당일인 오는 10일 최대 75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평균 교통량은 542만대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50분 ▲서울~광주광역시 8시간55분 ▲서울~목포 9시간55분 등이다. 단 귀경길은 지난해 대비 최대 1시간40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부산~서울 8시간50분 ▲광주광역시~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15분 등으로 봤다.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여행으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2만원으로 예상돼, 지난해10만8000원보다 약 11만200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