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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배탈 논란 '쿼카젤리' 자진 회수

입력 2022-09-08 11:08:33 수정 2022-09-08 11: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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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시 배탈과 설사 등의 문제를 일으킨 ‘쿼카젤리’를 해태제과가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해태제과는 언론사 배포자료를 통해 “협력업체인 국제제과에서 제조하는 무설탕 젤리 쿼카젤리를 자율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면서 “제품이나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당알코올 성분을 소화하지 못하는 일부 고객분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자율회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해태제과는 자체 보유 중인 재고물량은 즉시 출하 정지하고 시중 유통 물량은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이에 전 직원들이 거래처를 방문하여 제품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거나 해태제과 고객만족실로 연락하면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문제가 된 쿼카젤리는 무설탕 스낵으로 안에는 대체 감미료인 '말티톨시럽'과 'D-소비톨', 'D-소비톨액' 등을 사용하고 있다. '말티톨'과 '소비톨' 성분은 당알코올에 해당하여 경우에 따라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9-08 11:08:33 수정 2022-09-08 11:09:41

#쿼카젤리 , #배탈 , #해태제과 , #국제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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