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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이동 늘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입력 2022-09-14 11:35:41 수정 2022-09-14 1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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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대규모 이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3981명으로 10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전날 5만7309명보다 3만6672명 늘어난 것으로 정부는 추석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추석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처음 맞는 명절이라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후 다시 감소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유행을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 0.87로 3주 연속 1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의 유행 규모는 정점 구간을 지나 당분간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성호 조정관은 "일정 기간은 3밀(밀폐·밀집·밀접)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개학 후 코로나19 발생 비율이 늘고 있는 학령층은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9-14 11:35:41 수정 2022-09-14 11:35:41

#코로나19 ,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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