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와 김수미가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설의 드라마 '전원일기' 종영 이후 20년 만에 만나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찐 가족 케미와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쳤다.
이날 김혜자는 김용건과의 통화에서 "잘 있었어요? 나 눈물 나려고 해. 너무 반가워"라며 감격했다. 김용건을 너무나 반가워하며 우는 김혜자의 모습에 김수미 역시 눈물을 보였다.
또 김혜자는 갑자기 "용건씨, 아기 잘 자라?"라고 묻고는 "난 그게 너무 신기하다. 세상에 얼마나 예쁠까"라며 늦둥이 이야기를 꺼내 김용건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듣던 김수미는 "예쁘다고만 하지 말고 금 한 돈 준비해라"라며 "아기가 지 아빠를 꼭 닮았다"고 아기의 외모까지 언급했다.
김수미의 말에 김혜자는 "그러면은 꼭 닮아야해, 꼭"이라고 말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용건은 77세의 나이에 39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996년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배우 하정우(45·본명 김성훈), 배우 겸 영화제작자 김영훈(활동명 차현우·43)가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0-11 17:24:19
수정 2022-10-11 17: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