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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생신잔치 하려고 모였다가...무주서 일가족 가스중독 참변

입력 2022-10-11 08:53:23 수정 2022-10-11 0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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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모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시골집에 모였던 일가족 5명이 가스 중독 추정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10일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54분께 무주군 무풍면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80대 A씨와 40대인 그의 딸과 사위, 30대인 손녀딸 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아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8일 A씨 생신 축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후 강직이 확인된 점을 근거로 지난 8일 밤부터 9일 아침 사이에 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기름보일러 연통 폭발로 가스가 누출되면서 일가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0-11 08:53:23 수정 2022-10-11 08:53:23

#가스중독 , #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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